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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운전을 배우기 시작했다!
운전면허를 딴지 딱 12년이 된 아내!
장롱면허를 탈출하기 위해
운전교습을 따로 받으시고
이제 자차 연습을 위해 잠시 장모님께 아이를 맡겨두고
토요일 새벽 나와 함께
40분 정도 도로로 나섰다.!
코스는 경문고등학교에서 남태령을 넘어 유턴하여 삼일초등학교로 넘어오는길!
좁고 복잡한 도로는 잠시 내가 운전을 하고
큰 대로변으로 나와
버스 정류장 한켠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평소의 사이드미러 초점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왼쪽 사이드 미러
오른쪽 사이드미러!!
나랑 싸우기 싫다며
따로 교습을 받고 오신 아내님!!
일단 카니발은 처음이니 간단히 나의 설명을 들어주신다
자 그리고 뒤에 차선에서 빨간불이 되었을때
좌측 깜빡이 켜고! 출발!!
ㅋㅋㅋㅋㅋ 나는 오른쪽 손잡이를 꼭 움켜잡고
응 잘하고 있어 !! 그렇지를 연발하며
가끔 핸들 살짝 왼쪽으로!!
자 브레이크 지금 ! 지금 이정도?~~
그리고 어?~!!! 어?~~ 한두번?
정도만 했다~~ ㅋㅋㅋ 생각보다 잘하시는
아내님 .. 놀랬다.. 약 30분 정도 운전하시는데
긴장 잔뜩한 모습에 되게 재미있으면서도
대견했다~. ㅋㅋㅋ
살짝 살짝 나 마저 긴장된 순간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끝냈음. ㅋㅋ
뒤에는 도로연수중!! 배려 감사!! 라고 써붙혔는데
이것도 사진 찍을것을 못찍었네!!. ㅋㅋㅋ
ㅋㅋㅋㅋㅋ 자 칭찬 한마디가 고래도 날 수 있게 할 수 있답니다
모두들!! 즐겁게 운전 연습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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